2026년 10월 기준 · 생활정보
자동차 번호판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 몇 가지 있어요. 다른 지역으로 이사한 경우, 번호판이 훼손된 경우, 아니면 원하는 번호로 바꾸고 싶은 경우가 대표적이에요. 예전엔 지역 표시가 번호판에 들어가서 이사하면 의무적으로 바꿔야 했는데, 지금은 번호 체계가 바뀌어서 이사를 해도 반드시 변경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상황별로 정리해봤어요.
이사했을 때 번호판을 바꿔야 하나요?
2019년부터 자동차 번호판에서 지역 표시가 없어지고 숫자 조합 방식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이사를 했다고 해서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자동차 등록지만 변경하면 되고, 번호판은 그대로 유지해도 돼요.
다만 자동차 등록 주소는 이사 후 변경해야 해요. 이건 자동차등록사업소나 전국 등록 대행 업체, 일부 지역은 온라인으로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번호로 바꾸는 방법
마음에 드는 번호를 골라서 받는 걸 '자동차 번호 선택제'라고 해요. 원하는 숫자 조합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인기 있는 번호는 경쟁이 붙어서 추첨으로 결정되기도 해요.
신청은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요. 수수료는 번호판 종류에 따라 다른데, 일반 번호판 기준으로 앞뒤 한 쌍에 보통 3만 원 안팎이에요.
번호판이 훼손됐을 때
번호판이 구겨지거나 글자가 잘 안 보일 정도로 훼손됐다면 재발급을 받아야 해요. 훼손된 번호판을 달고 다니면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재발급은 가까운 자동차등록사업소나 번호판 영치 취급소에서 할 수 있어요. 차량등록증과 신분증을 챙겨가면 됩니다. 훼손된 번호판은 현장에서 반납하고, 새 번호판을 받아서 직접 부착하거나 부착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번호판을 분실했을 때
번호판을 도난당하거나 잃어버린 경우에는 먼저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야 해요. 번호판 도난은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서 신고가 우선입니다. 신고 후 접수증을 받아서 자동차등록사업소에 가면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어요.
전기차·수소차 번호판은 따로 있나요?
전기차와 수소차는 파란색 번호판을 달아요.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흰색 번호판과 구분됩니다. 전기차를 새로 구매하면 등록 시 자동으로 파란색 번호판이 발급돼요. 기존 내연기관 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경우에는 번호판도 교체해야 해요.
번호판 부착할 때 주의할 점
번호판은 지정된 위치에 규격대로 부착해야 해요. 번호판을 가리거나 식별이 어렵게 덮어두면 단속 대상이 됩니다. 번호판 보호 케이스를 쓸 경우에도 번호 식별에 방해가 되는 색상 있는 케이스는 사용하면 안 돼요. 투명한 케이스만 허용됩니다.
정리하면
이사를 했다고 해서 번호판을 무조건 바꿔야 하는 건 아니에요. 자동차 등록 주소 변경만 하면 됩니다. 원하는 번호로 바꾸고 싶다면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에서 번호 선택제를 이용하면 되고, 번호판이 훼손되거나 분실됐다면 자동차등록사업소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어요. 분실의 경우엔 경찰 신고를 먼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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